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7주 만에 주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25일~29일) 4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1억3807만 달러(1억3807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월 둘째주부터 역대 최대 유입 기록을 쓴 11월 셋째주(33억8000만 달러)까지 7주 연속 주간 순유입세를 보이다가 지난주 순유출로 전환했다.
25일과 26일에 각각 4억3838만 달러, 1억2278만 달러의 순유출이, 27일과 29일에는 각각 1억309만 달러, 3억2001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28일은 연방 공휴일인 ‘추수감사절’로 휴장했으며 29일에는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지난주 얕은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직전 주간 308억4000만 달러에서 307억 달러로 줄었다.
주간 누적 거래량도 직전 주간 280억8000만 달러에서 177억4000만 달러(24조8963억원)로 감소했다. 일간 거래량은 ▲25일(56억1000만 달러) ▲26일(50억3000만 달러) ▲27일(45억9000만 달러) ▲29일(25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052억8000만 달러(147조7499억원)로, 직전 주간 1074억9000만 달러에서 줄었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7%이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의 순자산총액은 484억3000만 달러이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209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192억8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