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와 시큐리타이즈, 스파크 10억 달러 유동성 경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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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에테나랩스(Ethena Labs)와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가 에테나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Dtb를 스파크(Spark)의 10억 달러 토큰화 대회에 포함시키기 위한 공동 제안을 제출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테나랩스와 시큐리타이즈는 USDtb를 스파크의 ‘토큰화 그랑프리(Tokenization Grand Prix)’에 포함시키기 위한 제안을 공식 제출했다. 이 대회는 실물 자산(RWA)을 디파이 생태계에 통합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테나는 이번 제안에서 USDtb와 USDe 두 스테이블코인 간 스왑 기능 도입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스카이(Sky) 생태계는 금리 변화나 시장 조건에 따라 두 스테이블코인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신청서는 피닉스랩스(Phoenix Labs)와 스테이크하우스파이낸셜(Steakhouse Financial)이 심사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 유동성, 스파크의 전략적 목표와의 정렬 여부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최종 선정은 스카이 토큰(SKY) 보유자들의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에테나는 스카이 생태계에 연간 약 1억2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USDtb는 블랙록(BlackRock)의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에 의해 뒷받침되며, 이 펀드는 2024년 3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 5억33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토큰화하고 있다. USDtb는 기존 스테이블코인인 USDe와 다른 리스크 프로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USDe는 다양한 암호화폐를 활용한 파생상품 헤징 전략에 의존해 시장 변동성에 더 민감한 반면, USDtb는 안정적인 자산 기반으로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USDe의 시장 가치는 11월 29일 기준 43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CCData 분석은 “에테나의 생태계가 ENA 토큰 보유자들에게 수익 공유를 활성화하겠다는 제안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테나는 USDtb를 통해 약한 자금 조달 조건에서도 성능을 향상시키고, USDe의 자산 구성을 동적으로 조정하여 부정적 자금 조달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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