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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블랙록 토큰화 펀드가 활용도를 넓히고, 8600개 이상의 솔라나 지갑이 해킹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이더리움 ETF가 비트코인 ETF를 앞지르며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 확장과 암호화폐 규제 변화 속에서 블랙록의 토큰화 머니 마켓 펀드가 디파이 생태계에 통합되었다. 커브(Curve)와 엘릭서(Elixir)가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록의 USD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생성을 발표했다. BUIDL 보유자는 엘릭서의 디지털 달러(deUSD)를 생성하고 이를 USD코인(USDC)과 테더(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블랙록 펀드는 현재 5억4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실물 자산이 디파이 생태계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암호화폐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는 11월 16일 발생한 DEXX 해킹 사건과 관련해 8600개 이상의 솔라나(Solana) 지갑 주소를 해커와 연관된 것으로 지목했다. 해당 해킹은 최소 900명의 사용자가 피해를 입었으며, 한 사용자는 1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초기 보고된 총 피해액은 2100만 달러였으나, 이후 3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해커는 자산을 솔라나(SOL)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슬로우미스트는 다음 주 이더리움과 BNB 체인 등 다른 블록체인 주소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더리움 기반의 ETF가 최근 비트코인 ETF보다 높은 투자 유입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스팟 이더리움 ETF는 순유입액 2억249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 ETF는 352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과 탈중앙화 금융(DeFi) 부문에서의 법적 승리가 투자 심리를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일 동안 이더리움(ETH) 가격은 약 8% 상승해 359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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