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918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9일 8시 38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8만6206명이 약 2억924만 달러(2918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3107만 달러(63%), 숏 포지션 7817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9777만 달러(롱 56%), 4시간 기준 2065만 달러(숏 75%)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3769만 달러(18%)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2457만 달러로 65%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3735만 달러(1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280만 달러로 61%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3196만 달러, 롱), 도지코인(1508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97만 달러(27억4755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170만 달러, 43.83%, 롱 60.25%), OKX(6169만 달러, 29.49%, 롱 58.63%), 바이비트(4004만 달러, 19.14%, 롱 71.07%)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 8시 38분 기준 비트코인은 0.02% 상승한 9만5958달러, 이더리움은 2.07% 내린 359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