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유로화 스테이블코인 EURT 서비스 내년 11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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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테더가 유럽의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응해 유로화 스테이블코인 EURT의 신규 발행을 중단하고 2025년 11월까지 모든 보유자에게 상환을 권고했다.

2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테더(Tether)는 유럽의 새로운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춰 EURT 서비스를 종료하고 미카(MiCAR) 규정을 준수하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테더는 2022년부터 EURT 신규 발행이 중단된 상태라며 보유자들은 2025년 11월 27일까지 상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퀀토즈 페이먼츠(Quantoz Payments)와 협력해 미카 규정을 준수하는 EURQ와 USDQ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추진한다. 이 스테이블코인들은 테더의 하드론(Hadron) 기술을 활용해 발행과 규제 준수 과정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하드론은 스테이블코인과 로열티 포인트를 포함한 다양한 토큰화 자산의 생성과 관리를 지원하는 도구다. 이 플랫폼은 규제 준수 기능을 포함하고 발행사의 블록체인 상호작용을 단순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테더는 EURT 서비스 종료가 변화하는 규제에 대응해 혁신과 적응을 우선시하는 목표에 부합한다며 제품이 현행 규제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이 트론을 제치고 테더의 USDT 발행량이 가장 많은 블록체인으로 올라섰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USDT 공급량은 603억 달러를 기록했다.

2위로 밀려난 트론의 USDT 발행량은 581억 달러로 1.5% 감소했다. 11월 23일 테더가 이더리움에서 20억 달러, 트론에서 10억 달러의 USDT를 발행하면서 공급량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전체 블록체인의 USDT 총 공급량은 1,32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른 네트워크의 USDT 발행량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45억8천만 달러, 아비트럼 30억9천만 달러, 아발란체 13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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