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리플(XRP)의 급등세가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스텔라루멘(XLM)이 280% 이상 상승했다. 스텔라루멘은 리플과 유사한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으로, 글로벌 송금을 저렴한 수수료와 신속한 처리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스텔라루멘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8.6% 상승한 0.48달러에 거래 중이다. 최근 2주간 287.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랠리는 리플의 강세에 따른 연동 효과로 풀이된다. 리플은 SEC와의 소송 종료 가능성과 친암호화폐 정책이 예상되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전일 대비 7.3% 상승했다.
스텔라루멘은 저렴한 수수료와 신속한 거래 처리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으며, 리플과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리플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결과로 긍정적 전망이 제기되며 전일 대비 7.3% 상승했다. SEC는 앞서 리플의 2차 시장 판매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했으나,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소송을 취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리플의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가 18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SEC는 앞서 리플의 2차 시장 판매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에 항소했으나,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관련 소송을 취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은 “SEC가 패소한 소송을 종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창립자인 자오 창 펑은 리플 관련 기대감을 높이는 게시물을 리포스트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크립토퀀트는 “리플의 선물 약정 급증은 정치적 환경과 시장 상황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스텔라루멘은 리플과의 연동 효과를 기반으로 전고점 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자체 모멘텀이 부족한 점이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투자자들은 리플의 소송 결과와 정치적 변화를 주시하며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