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이더리움이 28일 5개월여 만에 500만원선 위에서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타자 이더리움 계열 가상자산으로 분류되는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가 50%가량의 급등세를 보였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이날 오후 3시10분 빗썸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31.5% 상승한 4만6570원대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된 분산형 네이밍 시스템으로 다소 복잡한 데이터 문자열로 구성된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이름 형태로 매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이더리움 계열 가상자산으로 분류되는데, 이날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지속되자 이더리움 계열 코인 중 가장 먼저 ‘급등세’를 띈 것으로 해석된다.
소위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장 기반 역할을 하는 프로젝트라 통상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장 기대감이 오를 경우, 이더리움네임서비스의 가격도 상승세를 띄곤 한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이날 빗썸에서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만에 27%가량 상승했다.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최대 50%까지 상승했고, 한때 5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 시간 기준 이후 일부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다시 4만원대에서 거래되는 모양새다.
쟁글에 따르면 이더리움네임서비스의 시가총액은 1조5900억원이다. 총발행수량은 1억개로 이 중 34%가량인 3400만개가 시장에 유통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