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CEO “비트코인, 2028년 74만 달러 도달” 전망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은 비트코인이 4년 안에 74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댄 모어헤드 팬테라 캐피탈 CEO는 27일(현지시간) 투자자 서한을 통해 미국 규제 명확성과 자산 접근성 개선으로 2028년 4월까지 비트코인이 74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기존 시세 대비 667% 상승한 수준이다.

그는 2013년 7월 7일 출시된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PANTERA BITCOIN FUND)’가 1000배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 비트코인의 2%를 매입했다면서 “수수료와 비용을 제하고 ’13만1165%’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대선 이후에만 30%의 추가 급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판테라 CEO는 올해 비트코인이 두 배 상승했기 때문에 이미 투자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평균적으로 매년 두 배 상승한다”면서 “펀드가 출시 후 11년 동안 매년 약 88%의 누적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금융자산의 5%만이 블록체인 관련 자산에 투자된 상태라면서 비트코인이 여전히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판테라 CEO는 “전체 금융자산의 95%가 아직 블록체인을 다루지 않았다”며 “이제 막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면 비트코인이 개당 약 74만 달러까지 올라 15조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면서 “전체 금융자산 규모가 500조 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상 못할 만한 규모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댄 모어헤드는 올해 금융자산의 블록체인 투자 비중을 확대할 촉매제는 미국 규제의 명확화라고 말했다.

현재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대형 기관이 증권 계좌를 가진 누구나 손쉽게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천만명의 투자자와 개인이 새로운 자산군에 노출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블록체인 성향의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산업 전반이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성공은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고, 의회 구성원들은 이제 중립적이거나 친블록체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 규제 역풍이 15년 만에 순풍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67% 오른 9만55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