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예상치 부합에… 이더리움, 5개월만에 500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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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이더리움이 지난 6월 20일 이후 161일 만에 500만원선을 돌파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8일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빗썸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0.89% 상승한 1억3285만원대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전일 오후 1억2900만원대에서 거래되다가 PCE가 발표된 이후 단기 상승세로 전환했다. 2시간 동안 1%가량 상승하며 이후 한때 1억3400만원대 위에서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같은 시간 기준, 전일 대비 2.25% 상승한 500만원을 나타냈다. 전일 48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이날 추가 상승하며 지난 6월20일 이후 161일 만에 500만원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기 상승은 PCE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PCE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더불어 통화 정책의 방향을 정할 때 참고하는 경제지표다.

인플레이션의 둔화세가 다소 정체됐지만 최근 개선된 가상자산 투자심리를 꺾지 않은 것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극단적 탐욕’ 단계에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오른 77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높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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