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장기화 우려 제기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크립토퀀트(CryptoQuant) CEO가 한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준비가 미흡하다며 정권 교체와 금융당국 수장 교체 전까지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27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CEO 기영주(Ki Young Ju)는 한국의 규제 환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ETF 승인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위원회(FSC)는 디지털 자산 연계 ETF를 거부하며 규제를 강화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인해 지도부 교체 없이는 현 규제 체계의 미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됐다.

기영주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정권이 바뀌고 한국 증권거래위원회 수장이 교체되기 전까지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겐슬러 상황과 같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논란의 인물인 겐슬러는 디지털 자산 감독에 엄격한 접근 방식으로 유명하다. 그의 지도 아래 SEC는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을 고소했다. 법원은 2024년 1월 최종 승인하기 전까지 현물 비트코인 ETF 반복 거부를 재검토하도록 강제했다. 겐슬러는 2025년 1월 20일 SEC 의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기영주는 “한국은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국가가 아니다. 비트코인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정치인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이나 정부가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와 같은 인물이 한국에서 활동한다면 국가의 비우호적인 입장 때문에 심각한 법적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지도층의 단절도 이러한 어려운 환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대통령은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금융위는 공개적으로 적대적이며, 국세청은 과세에만 집중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파편화된 접근 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적대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민들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열정적인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업비트(Upbit) 같은 국내 거래소는 거래량 기준 세계 최상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활발한 국내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