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리플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제공하는 ‘비트와이즈 실물 XRP ETP’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은 “유럽 XRP ETP(티커명 GXRP)의 명칭을 ‘비트와이즈 실물 XRP ETP(Bitwise Physical XRP ETP)’로 변경했다”면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선도 기업 리플이 해당 ETP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와이즈는 다수의 암호화폐 펀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운용 중이다.
비트와이즈 CEO 겸 공동창립자 헌터 호슬리는 “XRP와 XRP 원장은 암호화폐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신뢰받는 블록체인 중 하나”라며 “XRPL은 10년 이상의 신뢰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독특한 블록체인”이라고 평했다. 이어 “비트와이즈 실물 XRP ETP(GXRP)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기관급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2024년 암호화폐 자산군에 대한 글로벌 투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미국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면서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비트와이즈 실물 XRP ETP와 같은 암호화폐 ETP에 대한 수요를 더욱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치 있고 유동성이 높으며 실질적 효용성을 지닌 디지털 자산 XRP는 이러한 모멘텀의 최전선에 있으며, 회복력이 뛰어나고 실질적 활용성이 있는 자산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친암호화폐 정부 출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수장 교체, 21셰어스,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털 등의 XRP 현물 ETF 추진 등 여러 호재가 나오는 가운데 XRP는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1.51달러까지 반등한 XRP는 28일 오전 11시 6분 현재 5.53% 상승한 1.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 주간 32%, 한 달 동안 180% 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