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9만3829명·3630억원 청산…숏 비중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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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63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8일 10시34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9만3829명이 약 2억6115만 달러(3638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7901만 달러, 숏 포지션 1억8214만 달러(70%)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7133만 달러(숏 74%), 4시간 기준 4352만 달러(숏 60%)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7347만 달러(28%)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5922만 달러로 8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5692만 달러(22%)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4777만 달러로 84%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661만 달러, 숏), 도지코인(1121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비트멕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81만 달러(39억1489만원) 규모의 ETH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690만 달러, 40%, 숏 65%), OKX(7026만 달러, 26%, 숏 71%), 바이비트(5052만 달러, 19%, 숏 64%)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8일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4% 상승한 9만6239달러, 이더리움은 9% 오른 36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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