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자사 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종료… 출시 1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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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출시 1년 만에 자사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종료한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라켄의 NFT 마켓플레이스는 11월 27일부터 출금 전용 모드로 전환되며, 3개월간의 출금 기간 후 완전히 폐쇄될 예정이다. 크라켄은 이번 결정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플랫폼 종료를 공식 확인하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미공개 프로젝트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기 위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이러한 변경 사항을 안내했으며, NFT를 크라켄 월렛 또는 셀프 커스터디 월렛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켄의 NFT 마켓플레이스는 2023년 6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정식 출시되었다. 당시 크라켄은 250개 이상의 NFT 컬렉션을 제공했으며,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가스비를 부과하지 않는 거래 정책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크라켄의 이번 결정은 2024년 들어 NFT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댑레이더(DappRadar) 보고서에 따르면, NFT 거래량은 2024년 8월 4억 7,100만 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16% 감소한 수치다. 2024년 1분기 NFT 거래액은 39억 달러로, 2022년 동기 126억 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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