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출시 임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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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이란중앙은행(CBI)이 제재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 혁신의 일환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하마드 레자 파르진(Mohammad Reza Farzin) 이란중앙은행 총재는 25일 테헤란에서 열린 현대 금융·결제 시스템 컨퍼런스에서 발달된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CBDC를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파르진 총재는 “혁신적인 금융 시스템 개발은 전 세계 중앙은행의 책임이며 이란도 이를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2018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디지털 리알은 오픈소스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중반까지 이란 주요 은행들이 참여한 사전 시범 단계를 완료했다.

이란중앙은행은 6월 연간 1,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자유무역지대 키시(Kish)섬에서 소매용 CBDC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디지털 리알은 현재까지 중개 기관 없이 국내용으로 집중 개발되고 있다.

파르진 총재는 국제 제재가 여전히 큰 걸림돌이지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월에 이뤄진 러시아의 미르(MIR)와 이란의 ACU 결제 시스템 통합을 언급하며 “스위프트(SWIFT)를 이 플랫폼으로 대체했고 2025년까지 전략적 계획으로 글로벌 무역을 주도할 브릭스(BRICS)와의 유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셰탑(Shetab) 결제 시스템은 2초 이내 거래 처리가 가능해 역내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 중 하나로 꼽히며, 현재 러시아의 미르 시스템과 연동을 추진 중이다.

이란과 러시아는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국경 간 결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란은 국제 무역에서 가상자산 활용도 시도했지만, 미국의 제재로 인해 거래소들이 이란과의 거래에 제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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