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블록스, 구글클라우드와 디지털자산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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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디지털자산 플랫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가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와 협력해 개인키 관리 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위한 ‘컨피덴셜 스페이스’ 기능을 도입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구글클라우드의 보안 기술과 파이어블록스 플랫폼을 통합하며, 인증 서비스와 신원·접근 관리(IAM), 키 관리 서비스(KMS) 등 보안 도구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파이어블록스는 모든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는 디지털자산 엔드투엔드 보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이어블록스의 마이클 샤울로프(Michael Shaulov) 최고경영자는 “구글클라우드의 컨피덴셜 스페이스 통합으로 고객들이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환경에서 중요한 디지털자산 운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샤울로프는 이번 통합이 “디지털자산 운영에 강화된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필요한 대기업과 기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자산 관리 산업은 기술과 보안, 블록체인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파이어블록스는 이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웹3 기업 이뮤터블(Immutable)은 게임 개발자들의 안전한 자산 보관과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파이어블록스를 생태계 파트너로 선정했다.

본질적으로 다수의 공격 벡터에 대한 복원력을 갖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구글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컨피덴셜 스페이스’ 서비스를 활용한다.

컨피덴셜 스페이스는 구글클라우드 플랫폼 내에 구축된 ‘기밀 컴퓨팅’ 가상 머신 환경이다.

이 맥락에서 기밀 컴퓨팅의 주요 이점은 데이터를 항시 격리 상태로 유지한다는 점이다. 컨피덴셜 스페이스에 보관된 디지털자산은 사용 중에도 항상 암호화돼 있다. 이러한 보호 없이는 자산이 저장되거나 전송될 때만 암호화로 보호된다.

구글클라우드의 레네 콜가(Rene Kolga) 수석 제품 관리자는 “컨피덴셜 스페이스가 웹3 업계에서 널리 채택됐다”고 말했다.

파이어블록스와의 협력은 알파벳 계열사인 구글클라우드가 성장하는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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