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비트코인 채굴업체 전력망 등록 의무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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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텍사스주 공공사업위원회가 텍사스 전력신뢰성위원회 전력망을 사용하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시설 정보 등록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통과시켰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텍사스주 공공사업위원회(PUCT)는 21일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에게 시설 위치, 소유권 정보, 전력 수요량을 주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신규 규정을 통과시켰다.

채굴업체들은 텍사스 전력신뢰성위원회(ERCOT) 전력망 연결 후 1영업일 이내에 등록해야 하며, 매년 3월 1일까지 갱신이 필요하다. ERCOT는 텍사스주 전력 부하의 90%를 담당하는 독립 시스템 운영자다.

토마스 글리슨(Thomas Gleeson) PUCT 위원장은 더 많은 채굴 시설이 가동됨에 따라 전력망 관리를 위해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글리슨 위원장은 모든 텍사스 주민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가상화폐 채굴업체의 위치와 전력 수요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규제 이후 많은 채굴업체가 텍사스로 이전했다. PUCT 규정을 위반하는 채굴업체는 A등급 위반으로 하루 최대 2만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테드 크루즈(Ted Cruz) 텍사스 상원의원은 21일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 인터뷰에서 텍사스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오아시스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크루즈 의원은 연방정부가 비트코인을 통제할 수 없어 적대적이라고 지적했다.

새토시액션펀드(SAF)는 21일 북미블록체인서밋(North American Blockchain Summit)에서 텍사스 입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법안을 예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크루즈 의원은 전임 행정부의 규제 이후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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