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외신 “BTC 현물 ETF 옵션, 투자자 익스포저 확대 기회”
CNBC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오는 12월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첫 현금 결제(Cash-Settled) 인덱스 옵션 상품을 출시 하는 가운데, 이번 CBOE의 옵션 상품은 개인 트레이더 및 기관 투자자 모두 BTC에 투자 자금 대비 높은 익스포저(노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K33 리서치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는 “최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BTC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 등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상품을 거래할 수 있길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갤릭시디지털 트레이딩 팀도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이 지난주 출시 후 큰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반 시점인 2027년 1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향후 몇 년간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홍콩 증권선물협회장 “중국 내륙 투자자, 홍콩 암호화폐 시장 참여 규제 완화 필요”
홍콩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협회 회장 천즈화(陳志華)가 “홍콩 암호화폐 시장 발전을 위해 중국 내륙 투자자들이 홍콩 암호화폐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륙 투자자들의 참여가 허용된다면, 대규모 자금과 기술이 홍콩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유동성과 활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홍콩이 금융 중심지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ETF 등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시작으로, 중국 내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시스템 내부에서만 순환하는 클로즈드 루프 방식(Closed-Loop System)을 적용해 홍콩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텔레그램, 올 상반기 기준 $13억 암호화폐 보유 중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올해 상반기 기준 13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전 분기(4억 달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FT는 “텔레그램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0% 증가한 5.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디오픈네트워크(TON, 톤)의 판매 수익금과 TON 관련 거래가 재정적 완충장치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 9월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의 기소는 텔레그램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 BTC 현물 ETF, 전날 $2.8억 순유출…역대 최대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11월 25일(현지시간)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BITB에서 2.8억 달러 상당 자금이 순유출됐다. BITB에서 나타난 역대 최대 규모 순유출이다. 해당일 나머지 BTC 현물 ETF의 유출입 현황은 현재 집계 중이다.
해시드벤처스, 4호 펀드부터 해외에서 만든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웹3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인 해시드벤처스가 4호 펀드부터는 해외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외 펀드를 통해 글로벌 영역에서 웹3 프로젝트 투자에 전념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시드벤처스는 현재 아부다비에서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구축이 완료되면 다수 인력이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해시드벤처스는 3호 펀드를 구성 중으로, 최근 300억원 규모 1차 펀딩을 마치고 내년 1분기까지 1,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펀드의 절반 이상은 해외 자본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컨퍼메이션 설립자 “이더리움, 자본·가치저장·수익창출 아우르는 혁신 자산”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원컨퍼메이션(1confirmation) 설립자인 닉 토마이노(Nick Tomaino)가 X를 통해 “이더리움은 ▲자본자산 ▲가치저장 ▲수익창출을 아우르는 최초의 트리플 포인트(Triple Point) 자산”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혁신을 주도하는 개발자 생태계 대표 자산으로 디파이(DeFi), NFT 등 여러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보다 인플레이션율이 낮아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약 3% 평균 연환산 수익률(APY)을 제공해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으로도 활용된다”고 부연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50…전일比 2포인트↓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한국시간 9시 30분 기준 50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모카버스, SK플래닛과 파트너십…인터넷 서비스에 블록체인 적용
오데일리에 따르면, NFT 및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 자체 NFT 프로젝트인 모카버스(Mocaverse)가 SK플래닛과 파트너십을 체결, 인터넷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경험 창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카버스는 자체 개발 렐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해 SK플래닛 디지털 생태계를 지원, 2,800만 규모 실명 인증 이용자를 웹3 생태계로 유치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모카버스 재단의 네이티브 토큰 MOCA를 공통 화폐로 사용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과세 이슈에 기재위 파행…오늘 전체회의도 무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어제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던 조세소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를 무산한 뒤 오늘 예정됐던 전체회의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연합인포맥스가 전했다. 기재위 관계자는 “민주당은 즉시 과세를, 국민의힘은 2년 유예를 주장했지만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보류됐고,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상속세 등 다른 안건도 당연히 많고, 보류 안건이 많아 26일 전체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분석 “BTC, 단기 투자자 수익 실현 영향 조정…상승 여력은 여전”
크립토퀀트 기고자 맥디(MAC_D)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9.25만 달러까지 조정을 보였다. 미결제 약정, 추정 레버리지 비율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최근 조정세는 일부 단기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온체인 관점에서 BTC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과거 사례를 보면 단기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며 BTC를 매도할 때 가격은 반등세를 보였다. 조정이 깊어지거나 길어지며 단기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며 매도할 때가 BTC를 매수하기 좋은 시점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4.35% 내린 93,620.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먹튀’ ZK카지노, 투자자 물량 전액 활용 ETH 매수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이 X를 통해 “러그풀(먹튀) 의혹 이후 이더리움(ETH) 반환 절차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던 암호화폐 도박 프로젝트 ZK카지노(ZKasino) 주소가 레버리지를 활용한 ETH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ZK카지노 주소는 15분 전 5,265 ETH를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에 입금한 뒤 1,234만 DAI를 담보로 대출해 3,515 ETH를 매수했다. 이 주소는 이용자의 10,535 ETH를 모두 아베에 입금해 총 3,193 DAI를 담보 대출한 뒤 9,316 ETH를 매수한 상태로, ETH 평단가는 3,428 달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