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포스텍(POSTECH)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7기의 IR Day 워크숍이 11월 21일 강남 GRC 역삼 메타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10개의 혁신 프로젝트 발표와 심사위원, 수강생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심사위원과 7기 수강생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표는 각 팀이 10분간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한 뒤, 심사위원들의 10분간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을 심도 있게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IR Day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발표되었다. 주요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빅맨게임즈는 텔레그램 메신저와 TON 블록체인을 활용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 포털 개발을 발표했다.
㈜오디아이는 쿼츠 나노파티클을 활용한 항균필터 및 도료 개발과 더불어, 비폭발성 2차전지 전고체 원료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한누리플랫폼은 NFT 기술을 통해 양주의 정품 인증과 투명한 유통을 보장하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보감은 참여자가 생태계의 주인이 되는 WEB3.0 기반 공정 생태계 플랫폼을 발표했다.
㈜미바이오텍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 매체의 효율적 운영 방법을 제시했다.
어쌤블은 상관관계 알고리즘을 적용한 그룹 트레이딩 플랫폼인 ‘코만도 봇’을 선보였다.
비전벤처(주)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상품 할인과 결제를 지원하는 월드쿠폰 플랫폼을 소개했다.
EQBR는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서비스와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파우누스글로벌은 논휴먼 유전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발표했다.
㈜후원은 창작자의 지적재산권(IP)을 거래하고 보상하는 블록체인 기반 IP 거래소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힐스톤투자 황라열 대표, 엘뱅크랩스 홍덕현감사,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투자운영본부 최현희 팀장은 “발표된 프로젝트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로 가득했다”며 포블 수강생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포블 7기 IR Day 워크숍은 단순히 프로젝트 발표에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탐구하며 이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번 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는 포스텍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이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포스텍 블록체인 과정은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적 시도를 통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