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 620만 달러에 바나나 작품 구매 섭취 선언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이 소더비 뉴욕 경매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바나나 덕트테이프 작품 ‘코미디언’을 620만 달러에 낙찰받은 후 이를 먹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저스틴 선(Justin Sun)은 소셜미디어 X에서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니라 예술과 밈,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문화 현상을 상징한다”며 뉴욕 펜트하우스 가격에 맞먹는 금액을 지불했다.

소더비 경매사 올리버 바커는 80만 달러 시작가에서 2021년 비트코인처럼 빠르게 상승한 경매를 ‘미끄러운’ 상황이라 묘사하며 입찰자들에게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독려했다. 6명의 입찰자가 경쟁했고 선은 520만 달러 입찰가와 100만 달러의 수수료를 더해 낙찰받았다.

선은 35센트짜리 바나나, 덕트테이프 한 롤, 바나나가 상할 때 교체하는 방법을 설명한 매뉴얼, 진품 인증서를 받았다.

이 작품은 2019년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처음 공개돼 12만 달러에 판매됐고 예술의 가치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먹어버리고 모방 작가들도 이를 따라 하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선이 바나나를 먹겠다고 한 선언으로 이 작품은 예술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겠지만, 620만 달러짜리 ‘문화 현상’의 맛이 어떨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