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이어1 코인 가격 급등세 트럼프 효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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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거론되는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으로 리플(XRP), 트론(TRX) 등 주요 레이어1 블록체인 코인들이 24일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리플(XRP), 트론네트워크(Tron Network), 오픈네트워크(The Open Network),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 등 주요 레이어1 블록체인의 자체 코인들이 미국 대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플의 자체 코인 XRP는 대선 이후 120% 이상 상승해 1.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년 만에 처음으로 1달러 선을 돌파한 수치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월간 166%, 일간 2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임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XRP 가격 상승은 네트워크 내 탈중앙화 거래소(DEX) 활동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활성 주소수가 2024년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과 맞물렸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XRP 레저(XRPL)의 DEX 거래량이 11월 15일 3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80명의 거래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트론네트워크의 자체 토큰 TRX도 0.20달러의 수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간 10% 상승했다. 트론은 테더(USDT) 사용량 증가로 거래 활동이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네트워크의 일일 거래 건수는 1000만 건의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USDT 총 공급량은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톤코인(Toncoin)은 오픈네트워크의 높은 활동성과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으로 39% 상승했다.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주소는 연초 6만 개에서 현재 100만 개로 크게 증가했다. 크립토퀀트는 이러한 성장이 4월 TON에 USDT가 통합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USDT는 현재 네트워크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자산 중 하나로, 유통량이 10억 달러를 초과했다.

솔라나의 SOL은 사상 최고가인 263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카르다노의 ADA는 160% 상승해 202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립토퀀트는 알트코인 가격 상승이 일일 현물 거래량 급증과 함께 나타났다며, 11월 11일 거래량이 올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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