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NFT(대체 불가능 토큰)의 주간 거래량이 1억5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1월 초 대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거래량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솔라나는 구매자 수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램(CryptoSlam)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간 NFT 거래량은 1억5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1억8100만 달러에서 12.7% 감소한 수치지만, 11월 초 기록했던 9300만 달러 대비 약 69% 증가한 것이다. 11월 한 달간 NFT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강한 시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주간 NFT 거래량 4900만 달러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으나, 이는 전주 대비 25.9% 감소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43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하며 29% 하락했다.
솔라나는 주간 거래량 2390만 달러로 3위를 유지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9% 감소한 수치다. 폴리곤, 미소스 체인, 이뮤터블, BNB 체인은 총합 358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구매자 수에서는 솔라나가 모든 블록체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솔라나는 주간 NFT 구매자 수가 18만5000명을 넘어서며 전주 11만7000명 대비 57.99% 증가했다. 전체 네트워크의 평균 거래액은 133.08달러에서 126.17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NFT 시장은 10월 기록적인 거래량 상승 이후 11월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NFT 거래량은 3억5600만 달러로, 9월 대비 18% 증가하며 7개월간 이어졌던 하락세를 마감했다.
11월의 주간 거래 데이터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NFT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다. 특히 이더리움의 거래량 우위와 솔라나의 구매자 증가세는 주요 블록체인 간의 차별화된 동력을 나타낸다.
NFT 시장은 11월 말까지 강한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디지털 컬렉터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