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사상 최고가 경신… 리플 급등 및 이더리움 선물 시장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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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시장 랠리 속에서 사상 최고가인 263달러를 기록했다. XRP는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사임 소식에 힘입어 32% 상승했으며, 이더리움(ETH) 선물 미결제약정은 20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솔라나는 목요일 하루 동안 11% 상승하며 263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트럼프 당선으로 친(親)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 260달러로, 이후 2022년 약세장과 FTX 붕괴로 8달러까지 급락했었다. 그러나 이번 랠리로 솔라나는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에 이어 이번 사이클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상위 10대 암호화폐 중 세 번째 자산이 됐다. BTC마켓 애널리스트 레이첼 루카스는 “솔라나는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경쟁 심화 속에서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XRP는 32% 급등하며 1.47달러를 기록,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XRP의 상승세는 SEC 의장 겐슬러의 사임 소식이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리플(Ripple)은 2020년부터 SEC와 13억 달러 규모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이며, 겐슬러의 사임은 친암호화폐 행정부의 규제 완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XRP는 지난 한 달 동안 185% 상승했지만, 여전히 3.30달러였던 최고치 대비 약 55%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이더리움 선물 시장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금요일 기준 12% 증가하며 20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에 따르면, 긍정적인 펀딩 비율과 높은 레버리지 비율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지만, 과도한 레버리지는 롱 포지션의 강제 청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이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는 목요일 하루 동안 6억8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선두를 기록했고, 피델리티의 FBTC가 3억1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같은 날 9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금융 서비스 대기업 찰스슈왑(Charles Schwab)은 규제 환경 변화 시 현물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슈왑의 릭 워스터 사장은 “친암호화폐 행정부의 출범으로 규제 환경 변화가 예상되며, 이에 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실업수당 청구 건수, GDP 및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호주 암호화폐 컨벤션이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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