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역대 최대 월간 상승 기록…트럼프 암호화폐 플랫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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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11월 한 달간 40%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암호화폐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디어는 암호화폐 거래 및 결제 서비스를 위한 상표를 신청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동안 40.8% 상승하며 사상 최대 월간 캔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강세는 11월 5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의 강세에 힘입어 점점 더 많은 분석가들이 10만 달러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미디어는 ‘TruthFi’라는 이름의 상표를 미국 특허청에 신청하며 암호화폐 거래 및 결제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시사했다. 11월 18일 제출된 상표 신청에는 디지털 자산 거래, 결제 처리 및 디지털 지갑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금융 자산 보관 및 분석 데이터 제공 서비스도 언급되었다. 이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친화적 기조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11월 21일 북미 블록체인 서밋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 서머 머싱거는 일관된 암호화폐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머싱거 위원은 규제를 집행을 통해 형성하는 현재의 접근 방식이 아닌, 정식 절차를 통한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싱거는 최근 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에 대한 소송에서 CFTC가 해당 조직을 법인 또는 협회로 분류하려 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규제기관이 정책 대신 법적 조치를 통해 규제를 설정하려는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영국 재무부는 11월 21일 런던에서 열린 토큰화 서밋에서 암호화폐 규제 초안을 2025년 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취임한 노동당 정부는 안정코인, 스테이킹 서비스 및 암호화폐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재무부 경제담당 차관 툴립 시디크는 “단계적으로 규제를 도입하기보다 한 번에 종합적으로 규제를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밝혔다.

AI와 빅데이터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강세에 힘입어 6월 최저치 이후 131.4% 상승하며 11월 19일 421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 상승은 투자자들의 긍정적 심리와 규제 명확성 강화에 따른 신뢰 증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DeFi 시장은 이번 주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특히, 맨트라(OM) 코인은 주간 기준 122%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스텔라(XLM)가 114%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DeFi 시장의 총 예치 자산(TVL)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암호화폐 및 DeFi 시장의 주요 동향 요약은 여기까지다. 다음 주 금요일, 더욱 발전하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새로운 소식과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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