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힘입어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법 추진 100만 달러 가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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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공화당이 주도하는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법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탄력을 받으며, 비트코인 가치가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발의한 비트코인법이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을 ‘저축 기술’로 활용하는 전략 준비금 조성을 제안했다. 피듐(Fideum)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아나스타시아 플로트니코바(Anastasija Plotnikova)는 트럼프의 승리와 공화당의 상원 장악으로 이 법안이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 법안은 향후 4년 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 플로트니코바는 “펜실베이니아주의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법이 더 광범위한 도입의 모델 역할을 하며 주 단위의 추진력이 형성되고 있다”며 “연방 정부가 보유한 180억~19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준비금 구현의 강력한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이며 해시캐시(Hashcash)의 발명자인 애덤 백(Adam Back)은 이 법안이 비트코인 가치를 10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업계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백은 11월 18일 X 게시물을 통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비트코인 준비금 개설이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7자리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이 아직 준비금법의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백은 급격한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UTC 기준 오후 12시 31분 9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10만 달러 고점에 2% 차이로 근접했다.

플로트니코바는 이 법안이 더 많은 기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어 경제적 관점에서 중요한 변혁 가능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그는 “분석가들은 연금과 국부펀드 같은 기관 투자자를 유치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고, 비트코인의 자산 클래스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 전망한다”며 “이 제안은 미국을 암호화폐 혁신의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트럼프의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로 칸나(Ro Khanna) 하원의원을 포함한 여러 정치인이 이 법안을 지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트럼프의 대통령 재임과 공화당의 상원 장악이 ‘암호화폐와의 전쟁’ 종식, 기관 도입 가속화,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등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11월 16일 발표에서 언급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ETF 옵션 생성, 전통 은행의 권유 판매 승인, 담보 자산으로서 비트코인 인정 등 다른 주요 기관 이정표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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