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리더들, 트럼프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자리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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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코인베이스(Coinbase), 리플(Ripple Labs), 에이식스틴제트(a16z) 등 업계 주요 기업들이 위원회 합류를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비트코인 전략 비축의 설립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의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는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수립하고 미국 내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설립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자문위원회는 백악관의 국가경제위원회 산하에 위치하거나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리플, 에이식스틴제트 등 주요 기업들이 위원회에 참여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트럼프는 최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행사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 계획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외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줄이고 국내 비트코인 채굴 산업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토시 액션 펀드(Satoshi Action Fund) 공동 설립자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비트코인 전략 비축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아이디어를 19세기 루이지애나 매입이나 알래스카 구입에 비유했다.

친비트코인 성향의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은 2024년 초 비트코인 전략 비축 법안을 발의하며, 재무부가 금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비축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또한 “비트코인 채택 경쟁이 이미 주권 국가 간에서 시작되었다”며 미국 정부가 가능한 한 많은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모든 업계 관계자가 비트코인 전략 비축 설립에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략 비축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설립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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