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랜트, 리플(XRP) 강세 신호와 잠재적 돌파 랠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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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XRP에 대해 강세 전망을 제시하며, 가격 돌파 가능성을 시사했다. 법적 불확실성과 규제 변화는 시장의 추가적인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피터 브랜트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XRP의 강세 패턴을 강조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XRP 차트에서 ‘대규모 코일(massive coil)’ 패턴을 언급하며, 이는 가격이 좁은 범위 안에서 수렴하는 기술적 분석 형태로 일반적으로 큰 돌파를 앞두고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브랜트는 XRP가 이미 2023년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강한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는 기술적 이정표로 평가했다. 특히, 그는 2021년 고점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돌파할 경우 시장에서 폭발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브랜트는 XRP의 강세 전망을 기술적 분석에 기반해 제시했지만, XRP에 대한 투자 계획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XRP를 보유하지 않으며, 구매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하며, 현재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XRP와 리플(Ripple)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를 유지하면서도, 이번 분석은 순전히 기술적 관점에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XRP의 법적 불확실성도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XRP는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법적 공방에 휘말렸다. 2023년 판결에서는 XRP가 소매 판매에서는 증권이 아니라고 결정되었으나, 기관 판매는 증권으로 분류되어 일부 벌금이 부과되었다. SEC의 항소로 인해 사건은 여전히 미완결 상태지만, SEC 의장 교체 가능성 등 규제 환경의 변화가 XRP 시장에 긍정적 기대를 더하고 있다.

브랜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이 XRP의 법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X에서 ‘겐슬러 없이 트럼프 정부에서는 XRP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SEC 리더십 변화가 XRP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를 취임 첫날 해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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