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들, 비트코인 20만달러 전망에 낙관… 강세와 약세 엇갈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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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발표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암호화폐 정책, 주권 주도의 수요, 기관 채택 확대가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닷컴뉴스에 따르면, 금융 연구 및 중개 회사 번스타인(Bernstein)이 클라이언트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이 회사는 현재의 정치적, 규제적, 시장 상황이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일치한다고 평가하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서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약세 투자자들에게 고통스러운 상황을 초래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9만2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번스타인의 6월 전망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 보고서를 이끈 분석가 가우탐 추가니(Gautam Chhugani)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모습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20만 달러 목표 역시 더 이상 비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예상되는 규제 완화가 비트코인 시장에 강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한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 구축 움직임을 또 다른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분석가들은 ‘이번 사이클에서 기관과 기업, 소매 투자자가 시장을 이끌었다면, 다음 사이클은 주권 국가가 주도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규제 명확성과 기관 채택 확대도 상승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규제 촉매제가 작용하며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디지털 자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은 장기적인 기회를 강조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점차 반(反)암호화폐 태도를 바꾸고 있다. 이는 구조적 자산 할당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롱 포지션 투자자는 향후 암호화폐 역사에서 올바른 선택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최근의 강세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대감과 맞물려 친암호화폐 규제 환경에 대한 낙관론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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