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펀드 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2025년 가격이 18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20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기술적 저항선 없이 청정 구간에 진입했으며, 향후 2분기 동안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24년 대선 다음날부터 약 30% 상승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10만 달러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으며, 신정부 출범 초기 몇 달간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보다 크게 상승한 비트코인은 이달 초 9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시온(Xion)의 창업자 번트 뱅크시(Burnt Banksy)는 “대선이 강세장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모든 것이 매우 낙관적이고 매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으며 시장 심리가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뱅크시는 “약세장을 견뎌낸 이들은 보안과 정당성의 가치를 이해했다”며 소비자 태도 변화와 기관 참여 증가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번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의 프로젝트는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하고 있어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안정감을 제공한다”며 “최근 대규모 인프라 출시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처럼 과거 두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은 이제 ‘로고 × 로고’로 조롱받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 이면을 꿰뚫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