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4823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1일 10시 52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3만5676명이 약 3억4491만 달러(4823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3612만 달러(68%), 숏 포지션 1억879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2억2463만 달러(롱 73%), 4시간 기준 1868만 달러(숏 62%)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으로 약 7084만 달러(21%)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6384만 달러로 90%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6771만 달러(20%)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4774만 달러로 71%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4341만 달러, 롱), 도지코인(1964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63만 달러(64억7551만원) 규모의 ETHBTC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5896만 달러, 46.08%, 롱 72.13%), 바이비트(8405만 달러, 24.36%, 롱 65.24%), OKX(7027만 달러, 20.37%, 롱 68.56%)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3.25% 상승한 9만4933달러, 이더리움은 0.32% 내린 3092.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