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ETF 옵션 출시, 새로운 투자자금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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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수탁사 테야(Theya)의 조 콘소티(Joe Consorti) 성장 책임자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출시가 추가 유동성을 통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새로운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콘소티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비트코인의 금융시장 진화를 위한 대문이 열리려 하고 있다”며 이날부터 미국에서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옵션청산공사(OCC)는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시작으로 투자 상품을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나스닥의 앨리슨 헤네시(Alison Hennessy) ETP 상장 책임자도 19일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을 상장하고 거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은 투자자들이 정해진 가격으로 암호화폐 ETF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금융 파생상품이다.

콘소티는 “옵션은 유동성과 가격 발견, 리스크 관리 도구를 제공하는 자본시장의 기초”라며 “전통 시장에서 파생상품은 기초자산 시가총액의 10~20배 규모지만 비트코인은 1.8조 달러 현물 시가총액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이 매우 미발달된 상태라며 이는 기관들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숙도를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의 비트코인 파생상품은 310억 달러의 미결제약정을 보유한 데리빗(Deribit) 등 역외나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며 미국 투자자들은 참여가 제한됐다.

콘소티는 “미국 주식시장은 109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44%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라며 “비트코인 ETF 옵션 상장으로 세계 최대 자본시장에서 전례 없는 깊이 있는 유동성 기회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생상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비트코인도 파생상품이 현물 시장보다 몇 배 큰 주식과 상품 시장의 경로를 따를 것이며, 수조 달러의 잠재적 거래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트레이딩 회사 QCP 캐피탈(QCP Capital)은 SEC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옵션 거래를 승인한 후 비트코인 ETF 유동성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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