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 프랑스 시장 진출 70종 거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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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설립한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디지털자산서비스제공업자(DASP) 등록 약 1년 만에 프랑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미니는 웹과 모바일을 통해 현지 사용자들이 최소 70종의 디지털 자산을 입금하고 거래하고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 진출은 제미니가 1월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으로부터 DASP 등록을 받은 후 이뤄졌다.

제미니의 영국·유럽 최고경영자(CEO) 질리언 린치(Gillian Lynch)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플랫폼을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화하고 최적화하는 데 시간을 들였다”고 말했다.

제미니의 프랑스 시장 진출로 사용자들은 직불카드, 은행 송금, 애플페이와 같은 현지 결제 수단을 통해 유로와 영국 파운드로 입금할 수 있다.

발표에 따르면 고급 트레이더들은 80개 이상의 거래 쌍을 지원하고 다양한 API 통합을 제공하는 제미니의 투자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제미니의 프랑스 서비스는 기관 투자자들도 지원한다. 기관 투자자들은 거래소 밖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제미니의 장외(OTC) 데스크에서 거래할 수 있다.

린치는 “현재 서비스 확대와 프랑스 고객들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개선하기 위한 결제 수단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미니는 프랑스의 암호화폐 채택 증가와 우호적인 규제 환경 때문에 이 시장을 전략적으로 보고 있다.

린치는 제미니의 암호화폐 채택 조사를 언급하며 프랑스의 암호화폐 보유자 비율이 지난 2년간 2% 증가해 암호화폐 겨울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경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제미니는 또한 프랑스 응답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미국과 영국보다 높다는 미공개 데이터도 언급했다.

제미니는 이를 프랑스의 DASP 체제 도입과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인 암호화폐자산시장법(MiCA)의 결과로 보고 있다.

린치는 “MiCA의 긍정적인 영향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EU 밖의 다른 조사 대상국들보다 프랑스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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