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소득에 15% 세율 적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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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소득에 대해 최대 15%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법안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를 과세 목적으로 재산으로 분류하고, 채굴 소득에 대해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사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소득의 과세를 규정한 법안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과세 목적상 ‘재산’으로 간주되며, 채굴 활동으로 얻은 소득은 수령 시점의 시장 가치에 따라 과세된다. 다만, 채굴 운영에 소요된 비용은 과세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 소득은 증권 거래 소득과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며, 개인 소득세는 최대 15%까지 부과될 예정이다. 반면, 암호화폐 거래는 부가가치세(VAT) 면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채굴 운영자는 자신들의 인프라를 사용하는 개인에 대한 정보를 보고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게 된다.

러시아 재무부는 채굴 소득 과세가 정부와 기업 간의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조정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과세 법안은 처음 2020년 12월에 도입되었으며, 2021년 첫 번째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 러시아 국세청은 채굴자의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를 제안했으며, 러시아 정부는 등록되지 않은 개인이 월 6000킬로와트시(kWh)를 초과하여 비트코인을 채굴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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