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전통 은행권이 고객들의 높아지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서비스 도입을 주저하는 가운데, 크립토 라이퍼(Crypto Lifer)의 샘 프라이스(Sam Price)는 은행의 태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샘 프라이스는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앵커 롭 넬슨(Rob Nelson)과의 대담에서 체이스(Chase) 등 주요 은행들이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최우수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음에도 통제권 유지를 위해 암호화폐 수용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는 자신의 체이스 계좌가 폐쇄된 경험을 언급하며 “은행들이 실제로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들을 배제하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변화가 시작되면 눈사태처럼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발견한 후 전통적인 주식 투자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는 “마라(MARA) 주식 하나만 보유하고 있는데, 비트코인을 샀다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이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할 수 있지만 유지보수 등 실질적인 문제가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관리가 간단하고 용이하다고 프라이스는 설명했다.
프라이스는 법정화폐에 대한 불만이 더 많은 사람들을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결국 일반인들도 달러로 자산을 보유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만큼 현명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은행들로 하여금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