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도지파더’ 언급에 DOGE 나홀로 반등 시작…”목표가 0.8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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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언급에 도지코인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도지코인 지지자로 자신을 ‘도지파더’로 칭했던 일론 머스크는 19일 X(트위터)에 대부를 패러디한 ‘도지파더(The Dogefather)’ 이미지를 게재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지코인(DOGE)이 다시 상승 움직임을 시작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18분 기준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4% 반등한 0.3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26% 증가한 92억7000만 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한 달 전 출시된 ‘도지파더(DOGEFATHER)’ 코인도 깜짝 수혜주가 됐다. 전일 대비 310% 급등하며 0.011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이 62만 달러를 넘으며 하루 만에 4430% 폭증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번 선거 유세에 적극 동참하며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도운 테슬라 CEO는 정부 재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지코인(DOGE)과 동일한 약칭을 가진 ‘정부효율부’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2일 대통령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정부효율부의 공식 신설을 발표하고, 일론 머스크와 전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자산운용사 스트라이브(Strive)의 공동 창업자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해당 부서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지지와 실제 실현 움직임은 계속해서 도지코인의 폭발적인 반등을 촉발했다.

도지코인을 3년 최고점인 0.4289달러까지 끌어올려 시가총액 6위 자리에 올려놓기도 했다. 도지코인은 한 달 174%, 연중 32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추가 상승을 시작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X 계정 @TATrader_Alan은 “끊임 없이 강세 신호를 보내온 도지코인이 강세 깃발형 패턴(Bullish Pennant)을 다시 한번 돌파하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목표가 0.83달러를 제시했다.

계정 @TheanJoshua도 “이전 강세장 차트와 비교했을 때 도지코인 상승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른 계정 @ali_charts 역시 “도지코인이 강세 깃발 패턴을 깼다”면서 “0.37달러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0.82달러까지 120%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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