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46억 달러 투자, 비트코인 5만여 개 추가 매수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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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기업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46억 달러를 투자해 5만178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33만1200개로 늘렸다.

18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로 비트코인 ETF 최대 규모인 47만1329개를 보유한 블랙록(BlackRock)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이번 매수 평균가는 4만9874달러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투자금은 165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시장가치는 약 300억 달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매집 전략은 시장 입지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1년간 주가는 656% 상승했다.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과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도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마라톤은 추가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7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셈러는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매수하고 있다. 셈러는 이날 21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해 총 1273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8만2502달러에 확보했다.

정치권에서도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폴란드의 한 대선 후보는 당선 시 비트코인 채택을 공약했으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도 유권자 확보를 위해 가상화폐를 활용하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은 비트코인의 수익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금 보유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금 보유고의 비트코인 전환을 제안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높은 가격대에 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 하지만 세일러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은 현 수준의 매수를 여전히 유효한 투자 전략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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