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인 ㈜해피브릿지가 ‘탭투언(Tap2Earn)’ 플랫폼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탭투언 서비스에 나선다. 탭투언은 사용자가 간단한 터치만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탭투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브릿지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거래소 분야에서 다수의 개발 성과를 축적해온 기업으로, 자체 보안 솔루션, 메인넷, Dapp, 지갑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탭투언개발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0~21년 해피브릿지는 KT와 협력하여 양자통신 암호화 기술이 탑재된 블록체인 지갑을 선보인바 있다.이후 KT는 양자통신네트워크의 상용화를, 해피브릿지는 PG를 비롯한 금융 인프라-솔루션과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년간 노력해왔다. KT의 양자통신네트워크는 현존하는 해킹방식으로는 정보탈취가 불가능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나 인프라 여건상 해외로의 서비스는 어려웠다. 해피브릿지는 블록체인 내의 프라이빗 키 생성과 보관에 양자암호를 적용하여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해피브릿지는 세계 최초의 Web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시큐릿(SeCuRet)’ 프로젝트와 협력하여 탭투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큐릿은 인도, 동남아, 남미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보안 통화 애플리케이션으로, 2023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후, 2024년 10월에는 구글과 애플 스토어를 합산하여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해피브릿지와 시큐릿이 공동 개발한 탭투언 서비스 ‘세이팟(SAY Pot)’은 다양한 아이템과 캐릭터를 활용한 보상 시스템을 갖춘 미니앱(Mini App) 방식의 게임이다. 텔레그램에서 구동되는 이 미니앱은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며, 단순한 사용성과 텔레그램 환경에서의 손쉬운 접근성으로 신규 유저를 급격히 확보하고 있다.
해피브릿지 관계자는 “탭투언 개발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큐릿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브릿지의 탭투언 플랫폼 개발은 블록체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며,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