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 가격이 19일 새벽 9만2000달러 선을 재돌파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횡보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1% 오른 1억2763만5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1% 상승한 9만10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비트코인도 9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바 있다. 현물 ETF에 유입되는 자금보다 유출된 자금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계속 뒷받침되면서 가격을 일부 회복했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오른 90포인트로, ‘극단적 탐욕’ 상태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부터 100까지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상품은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18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나스닥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상품 상장 준비를 완료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 옵션이 이르면 내일(현지시간 19일) 상장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