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462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9일 8시 22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1만6906명이 약 3억3200만 달러(4626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9675만 달러(59%), 숏 포지션 1억3525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2억2953만 달러(롱 66%), 4시간 기준 6230만 달러(롱 64%)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8031만 달러(24%)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4182만 달러로 5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4451만 달러(13%)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759만 달러로 62%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4114만 달러, 롱), 솔라나(1957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70만 달러(65억4945만원) 규모의 SOL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4624만 달러, 44.03%, 롱 57.56%), 바이비트(7900만 달러, 23.79%, 롱 66.04%), OKX(7811만 달러, 23.52%, 롱 56.95%)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8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1.41% 상승한 9만865달러, 이더리움은 2.88% 오른 3147.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