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정부기관 DOGE 신설 머스크 수장 임명…도지코인 급등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코인베이스(Coinbase)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대표가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가 이끄는 새로운 연방 기관 정부효율화국(DOGE)이 경제 자유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를 수장으로 하는 새로운 정부기관 정부효율화국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기관은 낭비 제거, 규제 완화, 정부기관 구조조정을 통해 연방정부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는 앞서 8월 20일 2025년 1월부터 머스크를 내각에 영입하거나 자문역할을 맡길 것을 시사했으나, 당시에는 구체적인 부서를 언급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의 암스트롱 대표는 17일 X에 게시한 글에서 정부효율화국이 경제 자유를 증진하고 정부 효율성을 회복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10%로 제한하는 헌법 수정안도 제안했다.

암스트롱 대표는 “건국의 아버지들은 천재였지만, 민주주의 정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규모가 커지는 부정적 인센티브를 예상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더 많은 무상혜택을 약속하며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 모든 시민이 지분을 갖는 국부펀드를 설립하자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예산 흑자가 발생하면 주주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그는 “모든 시민이 이해관계자가 되고 의회는 약간 더 큰 지분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효율화국의 약자가 도지코인(DOGE)과 동일하다는 점이 화제가 됐다. 밈코인인 도지코인은 연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의 정부효율화국 관련 게시물 이후 0.39달러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과거 도지코인 가격 조작 의혹을 받았던 머스크는 2022년 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