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라랩스(Thala Labs)가 취약점 보안 침해 사고를 겪은 후 탈취된 암호화폐 전액을 회수했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탈라랩스는 지난 16일 게시글을 통해 “15일 에 v1 파밍 계약과 관련된 고립된 취약점으로 인해 보안 침해를 겪었다”라고 밝혔다. 이 취약점을 통해 해커는 유동성 토큰을 인출할 수 있었다.
탈라는 “사건 발생 직후 모든 관련 계약을 중단하고 1150만 달러 상당의 탈라 관련 자산을 동결했다. 법 집행 기관 등 기타 기관과 씰 911(Seal 911), 오글(Ogle) 등 기타 기관의 도움으로 해커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추적 전문가 오글에 따르면, 탈라는 사용자 자산을 전액 반환받는 대가로 해커에게 3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해커는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자금을 반환했다. 해커의 신원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탈라는 “피해를 입은 사용자는 추가 조치가 필요 없으며, 모든 포지션이 100% 복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킹당한 자금은 완전히 복구되었지만, 탈라 토큰은 사건으로 인한 하락을 온전히 복구하지 못한 상태다.
18일(한국 시간) 오후 4시 5분 기준 탈라(THL)는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15%, 7일 전보다 34.73% 폭락한 0.55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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