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FK Jr.)가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비트코인(BTC)에 투자했다고 밝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그는 비트코인을 ‘자유의 화폐’로 칭하며 통화 인플레이션의 대안으로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온라인 게시글에서 RFK Jr.는 비트코인을 통화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지지한다고 언급하며, “비트코인은 자유의 화폐”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비트코인 컨퍼런스 이후 집으로 돌아가 내 재산 대부분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며 “나는 완전히 몰입했다”고 밝혔다. RFK Jr.는 오랜 기간 비트코인 지지자로, 탈중앙화와 공급 한도가 통화 평가 절하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RFK Jr.의 비트코인 지지는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2023년 7월에는 자녀 7명에게 각각 2비트코인을 구매해 주었으며, 2024년 4월에는 미국 연방 예산을 블록체인에 올려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같은 해 7월 인터뷰에서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보장할 열쇠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필연적”이라고 언급했다. 대통령 당선 시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마련하고,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연방준비제도로 이관하는 행정명령을 서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RFK Jr.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미국 경제와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위한 비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