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 CEO는 2030년 비트코인이 최대 1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16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 방송에서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65만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150만 달러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비트코인이 250달러였던 2015년 처음 투자를 시작한 캐시 우드는 최근 비트코인을 급등시킨 두 가지 요인으로 규제 완화 가능성과 자산 차별성 강화를 꼽았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시장은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 퇴임, ‘집행을 통한 규제’의 종료 등을 통해 기관 투자 유입을 촉진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관심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자산 배분 부문이 전통 자산과 다른 비트코인의 독특한 특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캐시 우드는 친암호화폐 성향의 대통령과 의회 구성으로, 암호화폐가 역사적 상승세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술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인터넷의 한 축이지만, 그간 미국 SEC에 의해 고사 위기에 놓였었다”면서 “이제 정부와 의회 모두 암호화폐 친화적 인물들로 채워지면서 전례없는 상승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