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13만5687명·5226억원 청산…롱 비중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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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522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8일 8시 19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3만5687명이 약 3억7442만 달러(5226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6268만 달러(70%), 숏 포지션 1억1175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4029만 달러(롱 74%), 4시간 기준 5970만 달러(롱 78%)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6231만 달러(17%)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4515만 달러로 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5870만 달러(16%)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4447만 달러로 76%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5817만 달러, 롱), 도지코인(302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342만 달러(187억3432만원) 규모의 BTC-USDT-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5545만 달러, 41.55%, 롱 69.15%) OKX(1억2051만 달러, 32.21%, 롱 74.86%), 바이비트(6858만 달러, 18.33%, 롱 69.5%)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8시19분 기준 비트코인은 1.10% 하락한 8만9609달러, 이더리움은 2.45% 내린 3064.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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