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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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2만7200BTC 추가하며, 총 보유량을 약 27만9420BTC로 늘렸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20억3000만 달러를 투입해 2만7200BTC를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구매의 평균 단가는 BTC당 약 7만4463달러(수수료 포함)이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24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8만9000달러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한 평가액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자로, 주요 채굴 기업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마이크로세일러(Michael Saylor) 창립자 겸 회장의 이름을 딴 ‘세일러 트래커(Saylor Tracker)’에 따르면, 회사의 총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는 BTC당 약 4만2888달러로 추정된다. 회사는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채권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420억 달러를 추가로 모아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계획을 세웠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024년 들어 418% 상승하며 비트코인 가격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회사의 재무 성과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10월 31일 발표된 2024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억16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보다 5.22% 낮은 수준이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50개 디지털 자산을 추적하는 ‘코인50(COIN50) 지수’를 출시하며,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XRP, 카르다노(ADA) 등이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체인 결제 인프라 강화를 위해 유토피아 랩스(Utopia Labs)를 인수했다.

카이코(Kaiko)는 유럽 규제된 암호화폐 지수 제공업체 빈터(Vinter)를 인수하며, 교환 거래 상품(ETP)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빈터는 나스닥, 유로넥스트, 독일 증권거래소 등에 지수를 제공하며, ETP 관리 자산은 약 136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홀딩스(MARA)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9.1% 하락했다. 운영비 증가로 3분기 순손실은 1억2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문페이(MoonPay)는 사용자가 유로와 영국 파운드로 디파이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솔루션 ‘문페이 밸런스(MoonPay Balance)’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메타마스크(MetaMask), 팬텀(Phantom) 등 비수탁형 지갑과 통합되어 영국과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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