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벤처스, 초기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투자할 7500만 달러 펀드 조성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포털 벤처스(Portal Ventures)가 초기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75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포털의 두 번째 펀드로, 기존 모금액을 합쳐 총 1억15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게 된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포털 벤처스는 목요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초기 단계 암호화폐 스타트업 투자 목적으로 7500만 달러 펀드를 최종 마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포털 벤처스의 두 번째 펀드로, SEC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억1500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다. 포털 벤처스는 스타트업이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받을 첫 번째 투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털 벤처스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지나치게 초기 단계라도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때로는 백서나 데크가 없는 회사도 지원한다”며, “창업자와 업계를 믿고 적극적으로 사업 모델 구축을 돕고 네트워크를 열어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펀드는 팬데믹 시기 투자 열풍이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조성된 수억 달러 규모 펀드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지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발표 후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새롭게 등장한 여러 펀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투자 조성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포털의 주요 후원자로는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인 a16z의 크리스 딕슨과 마크 안드레센, KKR의 헨리 크래비스,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고위 경영진 등이 포함되었으며, 펀드는 계획했던 금액보다 많은 자금이 몰려 총액이 9000만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포털의 파트너 에반 피셔와 카트리나 왕은 2022년 초기 4000만 달러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 관련 스타트업에 다수 투자했다. 이번 펀드에서는 투자 대상을 확장해 토큰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공중권과 우라늄 같은 원자재, 이와 같은 자산을 거래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에까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