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의 글로벌 금융 재편과 평화 증진 잠재력이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앵커 롭 넬슨(Rob Nelson)과 비트랩 아카데미(BitLab Academy) 이사 켈리 켈람(Kelly Kellam) 간의 최근 대화에서 집중 조명됐다.
14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들은 이 디지털 화폐가 금융 주권을 위한 도구로 기능하고 미국 달러를 포함한 전통적 법정화폐의 현상 유지에 도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넬슨은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는 시장이 있기 때문에 작동한다. 사람들이 이것을 원하고, 구매하고, 필요로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질문하며 토론의 장을 열었다.
켈람은 “지금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는 인터넷이 단순히 교수들의 정보 교환 도구에서 90년대 말 붐으로 이어진 모든 노력의 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궁극적인 자유 도구’로 묘사하며, 비트코인의 자기 수탁이 법정화폐의 무기화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투표라고 주장했다.
켈람은 “미국 달러와 다른 모든 법정화폐 시스템, 특히 미국 달러는 무기다. 이는 무기화된 권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화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시민들의 시간과 노동력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진정으로 가치 척도가 된다면, 이를 무한정 발행해 인류의 자유를 제한하고 도둑질하는 것들에 자금을 댈 수 없게 되므로 우리는 더욱 평화로운 세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넬슨은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 같은 역사적 인물들이 오늘날 살아있다면 비트코인 기업가가 됐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해밀턴이 10년 전에 태어났다면 비트코인 기업가가 되어 ‘탈중앙화된 글로벌 통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