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열풍 비트코인 10만달러 코앞, 7명의 중요 정책입안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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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약 8만 8천 달러까지 치솟으며, 암호화폐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달러에 근접하면서 ‘레이저 아이’ 트렌드를 이어온 투자자들의 예측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이저 아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상징하는 온라인 트렌드다.

이 트렌드는 지난 강세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일부 정치인들도 동참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7만 달러선에 머물러 10만 달러 목표 달성에 실패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투자자들의 인내가 보상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2021년 9월 7일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법 통과로 기업들은 미국 달러와 함께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해야 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치보 월렛(Chivo Wallet)을 출시하고 전국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했다. 기술적 어려움으로 일상적 결제 수단으로서 비트코인 활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부켈레 대통령은 2023년 1월 25일 8억 달러의 국가채무 상환에 성공했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2024년 2월 12일 의도치 않게 비트코인 홍보대사가 됐다. 소셜 미디어 프로필 사진에 레이저 아이를 적용했지만, 실제로는 ‘다크 브랜든’ 밈을 참조한 것이었다.

신디아 루미스(Cynthia Lummis) 공화당 상원의원은 2024년 대선 다음날 레이저 아이 프로필을 다시 게시했다. 워싱턴에서 ‘암호화폐 여왕’으로 불리는 루미스는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설립을 목표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프랜시스 수아레스(Francis Suarez) 마이애미 시장은 2017년부터 재임하며 도시를 디지털 자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 서비스의 암호화폐 결제 허용을 제안하고 시 재정의 비트코인 투자를 추진했다.

인디라 켐피스(Indira Kempis) 멕시코 상원의원은 2022년 2월 23일 비트코인 법정화폐화 법안을 발의했다. 4월 14일에는 디지털 페소 도입을 위한 통화법 22조 개정안을 제출했다.

카를로스 레할라(Carlos Rejala) 전 파라과이 의원은 수력발전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비트코인 채굴 촉진에 주력했다. 2023년 테더는 비트코인 채굴 연산력의 1%를 목표로 5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트럼프가 신설한 정부효율화부서(D.O.G.E.)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D.O.G.E.는 6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정부 지출에서 낭비와 사기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NN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는 마르아라고 리조트에서 지속적으로 트럼프를 만나며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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