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의원이 의회에 주 재무부가 대차대조표에 최대 10%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2일 메모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카벨(Mike Cabell) 대표는 비트코인을 사용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로 이 법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안된 법안이 통과되면 펜실베이니아 재무장관은 주 일반 기금, 비상 기금 및 주 투자 기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11월 현재 주 재무부는 일반 기금에 97억 달러가 넘고 비상 기금에 약 70억 달러가 있다고 보고했다.
카벨은 “블랙록과 피델리티와 같은 투자 회사가 경제적 변동성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BTC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에서 이 법안을 도입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표가 도입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은 비트코인 옹호 단체인 사토시 액션 펀드가 제안한 프레임워크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대표 에런 카우퍼가 이 법안을 공동 발의했지만, 통과할 만큼 충분한 표를 얻었는지는 불분명하다.
HB 2664로 도입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금 법안 외에도,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은 10월에 자체 보관 및 암호화폐 지불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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