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UDC2024서 신규 서비스 클레어(Clair) 출시 예고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두나무의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Lambda256)’은 14일 개최된 UDC2024에서 블록체인 지식그래프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클레어(Clair)’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람다256의 CTO 남기훈은 발표에서 블록체인 데이터의 처리와 활용에 대한 깊은 통찰을 공유했다. 그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가치와 이를 처리하기 위한 ETL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람다256이 계획하고 있는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남 CTO는 데이터 계층 모델인 DIKW피라미드의 개념을 설명하며, 데이터(Data)부터 정보(Information), 지식(Knowledge), 그리고 지혜(Wisdom) 까지 아우르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로의 발전 계획을 밝혔다. 

올해 출시한 노딧( Nodit)과 데이터스퀘어(Datasquare)는 안정적인 노드 인프라와 데이터 수집 및 조회 도구, 나아가 시각화까지 할 수 있는 블록체인 데이터 웨어하우스이며, 이번 행사에서 출시를 예고한 클레어(Clair)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지식그래프로 전환해 복잡한 거래 흐름을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노딧은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웹3 개발 플랫폼으로, 이더리움, 폴리곤, 아비트럼, 앱토스, 카이아 등의 멀티체인 환경에서 안정적인 노드 서비스와 블록체인 데이터 API 등을 제공한다. 

클레어는 온체인 데이터와 오프체인 데이터를 결합해 숨겨진 패턴과 관계를 분석하며, 계정 간 자산 이동 정보를 시각화하여 보여주여 쉽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생성된 데이터를 AI 학습에 재활용하여 예측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즉, 데이터 기반 분석이나 머신러닝부터 더 나아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특화 LLM 모델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는 단순한 데이터의 축적을 넘어 산업 전반에서 예측과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람다256은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더욱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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