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ETF 투자 법안 발의

출처: 토큰포스트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ETF에 주 정부가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법(Strategic Bitcoin Reserve Act)’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 투자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의 공화당 소속 마이크 카벨과 애런 카우퍼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법이 주 하원에 상정되었다. 이 법안은 펜실베이니아 주 재무부가 비트코인, 기타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상품(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 목요일 폭스 비즈니스가 처음 보도한 내용이다.

카벨 의원은 이번 법안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을 포함한 여러 금융 기관과 주권 정부가 포트폴리오를 경제적 변동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같은 주요 투자사들이 비트코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위스콘신 주와 같은 일부 주들이 디지털 자산에 전략적 투자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카벨은 또한 “비트코인을 소규모 비율로 보유하는 것이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와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카벨 의원은 이 법안에 대한 추가 의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연방 차원에서도 와이오밍 주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유사한 법안을 발의했다. ‘2024 국가 혁신 및 경쟁력 강화법(BITCOIN Act)’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각 주와 연방 기관이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오랜 기간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해온 인물로, 트럼프 당선인이 100일 내 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루미스는 소셜 미디어 엑스(X)에서 “국민의 지지가 있다면 초당적인 지원으로 100일 내에 이를 성사시킬 수 있다”며 “이 법안은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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